[HOSPITAL UNIQUE] 2023년 7월 17일자
상태바
[HOSPITAL UNIQUE] 2023년 7월 17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7.17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병원계 새로운 소식 및 의료계 동정·화촉·부음, 각종 학술 뉴스 등

◆ ‘주치의는 요리사’ 명지병원 핑크리본캠페인 BTS 성료

명지병원, ‘2023 유방암 건강강좌 BTS’ 토크쇼
명지병원, ‘2023 유방암 건강강좌 BTS’ 토크쇼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7월 12일 특강과 토크쇼, 쿠킹쇼를 통해 유방암 환우들과 소통하는 ‘2023 유방암 건강강좌 BTS(Breast Talk & cooking Show)’를 개최했다.

유방갑상선센터(센터장 신혁재)가 유방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주최한 BTS는 현장 진행과 함께 명지병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됐다.

코로나19로 4년여 만에 열린 이 날 행사의 첫 순서는 유방갑상선센터 김연진 교수의 ‘어서와, 유방암은 처음이지!’란 주제로 유방암의 정의와 진단, 최신 치료경향에 대한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건강토크쇼에서는 유방갑상선센터 김완성, 방사선종양학과 박석원, 재활의학과 이윤정, 핵의학과 박준연 교수와 이호선 영양사가 참여해, 유방암 수술 후 관리부터 로봇수술과 방사선 암치료 등 최신 치료법, PET-CT 촬영 기준, 재활치료, 건강보조식품까지 환우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쿠킹쇼는 유방갑상선센터 김완성 교수가 스페셜 셰프로 나서 지중해식치킨플래터와 병아리콩찹샐러드 등 ‘면역에 좋은 음식’을 만들어 환우들에게 제공했다. 김 교수는 필수아미노산이 많은 닭고기와 사포닌, 무기질이 풍부한 병아리콩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소개하고, 일상생활 속 식단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환우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신혁재 센터장은 “유방암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격 없이 나눈 이번 행사를 통해 유방암 환우들과 한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며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과 올바른 지식들이 유방암 조기검진 및 치료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오민호‧omh@kha.or.kr>


◆ [동정]일본근관치료학회 ‘Merit Award’ 수상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양성은 교수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양성은 교수

양성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교수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44회 일본근관치료학회 및 21회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KAE)-일본근관치료학회(JAE) Joint Meeting’에서 ‘Merit Award’를 수상했다.

양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균열 치아의 발생 양상, 치료 및 예후 분석(Analysis of occurrence pattern, treatment, and prognosis of cracked teeth)’이라는 연구 주제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금이 간 치아의 특성과 치료과정 및 예후를 10년 전과 최근 데이터를 비교한 후향적 분석연구로, 연구 결과 치주낭이 깊거나 증상이 있는 균열 치아는 근관치료 가능성이 높았고 치주낭이 깊거나 치근단 병변이 있는 경우 증상이 지속될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양 교수는 “최근 균열치가 크라운을 포함한 수복의 주요 원인을 차지하며, 진행된 상태인 경우 예후가 좋지 않아 적절한 치료 타이밍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균열치의 발생 패턴이나 빈도가 과거와 다른 양상이 관찰되는 상황으로 균열치의 발생 패턴과 치료방법, 임플란트를 포함한 요인, 예후에 대해 오랜 기간 동안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민호‧omh@kha.or.kr>


◆ 원광대학교병원, ‘2023 감염관리의 날 기념’ 행사 개최

원광대병원은 제15회 감염관리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원광대병원은 제15회 감염관리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감염관리실 주관으로 ‘2023년 제15회 감염관리의 날’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감염관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원광대병원 감염관리실은 지난 5월 감염관리 문화 정착을 위한 표어(슬로건) 공모전, 6월 각종 감염관리 행사를 기념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설치, 7월 13일 외래 1관 대강당에서 손 위생을 점검하는 1기 핸즈프리 해단식과 2기 핸즈프리 위촉식, 감염!골든벨 행사까지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엿볼 수 있는 행사 들을 연이어 진행했다.

특히 7월 13일 한마음 한뜻이라는 모토 아래 대강당에서 열린 감염관리의 날 기념행사인 ‘감염!골든벨’에서는 감자조 허주희 외 4명이 1등, 파이팅 2조 양현아 외 4명이 2등, 교육레인저 노은정 외 4명이 3등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한 표어(슬로건) 공모전에서는 응급의료센터 김지윤의 ‘올바른 손씻기는 우리 모두의 안전벨트’가 1등을 차지했으며 61병동 김민정의 ‘잠깐! 손위생 하셨나요! 감염예방 함께해요’가 2등에, QI팀 이한나의 ‘손씻기 백신으로 감염 zero’ 슬로건이 3등에 각각 선정됐다.

김영준 감염관리실장은 “의료기관은 건강 취약계층이 많은 시설의 특성상 집단 발병의 위험이 높아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곳으로 감염 확산의 조기 차단, 방역과 예방 수칙이 철저히 준수돼야 한다”며 “원광대병원은 환자, 내원객, 교직원들에게 효율적이고 안전한 감염관리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연 중 경각심을 심어 주는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오민호‧omh@kha.or.kr>


◆ 경희대병원 신경과 건강강좌 개최

- ‘세계 뇌의 날’ 기념 7월 18일(화) 낮 12시 제1세미나실

경희대병원(병원장 오주형)은 7월 18일(화) 낮 12시 경희의료원 의생명연구동 지하1층 제1세미나실에서 ‘일반인을 위한 신경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세계 뇌의 날(7월 22일)을 기념해 대한신경과학회와 공동 기획한 이번 건강강좌는 △치매(신경과 이진산 교수) △어지럼&말초신경병(신경과 오성일 교수) △두통(신경과 허성혁 교수) 주제로 진행된다.

경희대병원 신경과 안태범 교수(신경과장)는 “외래 환자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내용들을 자세하고 쉽게 설명할 예정”이라며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일반인들이 뇌신경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신경과 질환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문의는 신경과 외래(02-958-8491)로 하면 된다. <최관식·cks@kha.or.kr>

 


◆ 아제르바이잔 감염병 예방관리 연수교육 실시

- 영남대의료원, 팬데믹 시대 글로벌 감염병 관리 및 위기 극복 경험 공유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종연)은 KOICA 글로벌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아제르바이잔 지역의료관리청(The Administration of Regional Medical Divisions, TABİB) 중견관리자 및 주요 병원 감염병 관리 의료진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2주간 초청연수를 진행했다.

영남대학교와 영남대의료원이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아제르바이잔 감염병 예방관리 연수교육’은 지역사회 감염병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일선 의료진 및 지역의료관리청 중견·고위급 관리자를 대상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3개년도에 걸쳐 진행된다. 첫 해인 2022년에는 온라인으로 연수가 진행됐으며, 올해는 한국에서 초청연수가 진행됐다.

공중보건 위기 대응역량 강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초청연수에서 영남대의료원은 위기발생 시 피해 최소화 및 극복을 위해 요구되는 제도적 기반과 관련 지식 등을 연수생들과 공유하고, 유관기관 방문학습을 통해 감염병 관리 거버넌스 및 감염병 의료대응 컨트롤 타워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요 연수내용은 △감염병 위기대응과 로컬 거버넌스 △한국의 감염병 감시체계 △병원감염 관리 정책과 운영사례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관리 기획 및 운영 △광역수준 감염병 관리지원단의 운영 전략 등의 이론 강의가 있었다. 또 대구 보건환경연구원,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중앙의료원 등의 유관기관 방문으로 구성된 현장 견학이 접목돼 강의에서 학습한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연수과정 마지막 날에는 연수생들이 영남대의료원에서 교육받으며 준비한 자국의 감염병 관리 및 위기 대응 체계 개선에 대한 문제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실행계획(Action Plan) 발표회를 가졌다.

연수단 대표자로 참가한 아제르바이잔 지역의료관리청 소속 Dr. Farhad Singatulov는 수료 소감을 통해 “연수생들은 일선 감염병관리 업무 복귀에 있어 영남대의료원 연수 수료 이전과 이후로 바뀌게 된 자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아제르바이잔 감염병 관리 및 위기대응체계 개선과 발전의 지표를 얻게 됐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유지, 확대하고 싶다”는 기대를 전했다.

연수교육 과정 책임자인 황태윤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장은 “현지 상황에 적용가능한 감염병 관리계획 수립 및 실천방안 마련에 이번 연수과정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보다 더 충실한 내용과 알찬 구성으로 연수생들의 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 이전 개소식 개최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유광하)은 최근 스포츠의학센터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는 2015년 4월 개소한 이래 근골격계 질환에 따른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단, 부위별 전문 운동사 및 물리치료사의 1:1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과 스포츠 활동으로의 빠른 복귀를 목표로 최적의 치료를 제공했다.

스포츠의학센터가 원내 4층으로 이전하면서 운동 프로그램을 처방받은 환자들이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된 게 특징이다.

특히 이전보다 확장된 규모와 모터 동력 케이블 운동기구, 체지방 측정과 무선 심박 측정 기능을 가진 전문가용 트레드밀 등 최첨단 운동기구도 도입됐다.

황대용 건국대의료원장은 “그동안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일반 환자뿐만 아니라 많은 운동선수에게 도움이 됐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향후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센터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유광하 병원장도 “스포츠의학센터 이전 개소를 축하한다”며 “이번 기회로 건국대병원 정형외과와 스포츠의학센터가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경수 스포츠의학센터장은 “건국대병원 내 많은 구성원들의 도움으로 스포츠의학센터가 꾸준히 발전할 수 있었다”며 “무한경쟁 시대에서 스포츠의학센터가 건국대병원 정형외과만의 차별화된 장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한림대성심병원, 정형외과 견주관절 심포지엄 개최
- ‘견주관절 치료의 최신지견’ 주제로 동문 및 개원의 대상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7월 15일 제2별관 일송문화홀에서 ‘제8회 한림대학교 정형외과 견주관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림대학교 정형외과 견주관절 연구회 주최로 진행됐으며 일본 히로시마대학교 의과대학과 센다이대학교 의과대학의 해외 연자 특강을 비롯해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등 여러 교수가 참여해 최신 지견을 나웠다.

심포지엄은 △견관절 분야 기초 연구의 최신 경향 △주관절 손상의 해법 △회전근개 파열 △초청 강연 △증례 토의 △회장 특강 등 총 6개 세션으로 이뤄졌다.

특히 초청 강연에서는 신 요코야 히로시마의대 교수가 ‘Treatment for Rotator Cuff Tears’를, 노부유키 야마모토 센다이의대 교수가 ‘Bone loss in patients with anterior shoulder dislocation’를 주제로 연단에 섰다.

이용범 한림대성심병원 정형외과 과장은 “이번 견주관절 심포지엄은 정형외과 교실 동문 및 개원의들이 환자 진료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동문 및 개원의들과 소통하고 최신 의학 지견을 나눠 지역사회 정형의학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임희진 교수, 대한수면연구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 수면잠복기검사(MSLT) 결과 통한 신경과 전문의들의 기면병 진단 경향 연구

임희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교수가 최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3년도 대한수면연구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임희진 교수는 ‘기면병 진단 시 다중수면잠복기 검사에서 애매한 소견에 대한 견해’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면병은 참을 수 없는 졸림이 과다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각성에 필요한 신경전달물질의 부족 등 신경계 이상으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수면잠복기검사(MSLT)를 통해 수면잠복기 시간과 렘수면 여부 등으로 기면병을 진단한다.

하지만 수면잠복기검사 결과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수면무호흡증, 만성수면부족, 일주기리듬장애, 약물, 갑상선질환 등에서도 기면병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서 진단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임 교수는 대한수면연구학회 회원 중 신경과 전문의 7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수면잠복기검사의 준비 및 시행방법, 수면무호흡증 동반 시 수면잠복기 검사 결과가 애매한 경우 진단 우선순위와 선호 치료방법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의 동반 여부는 기면병 진단에서 매우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으며 기면병이 주진단으로 판단돼도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함께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논문은 수면연구학회 학술지인 ‘Journal of Sleep Medicine’에 게재됐으며, 올해의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임 교수는 “기면병 진단의 오진 혹은 남발을 막기 위해 수면잠복기검사를 올바르고 시행하고 해석할 필요가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현대인들의 고질병 중 하나인 수면장애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윤식·jys@kha.or.kr>


◆ NMC, 시니어 의사 매칭사업 공공병원 대상 설명회 개최

국립중앙의료원(주영수 원장)은 7월 14일 ‘(가칭)시니어의사-지역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지역거점공공병원 41개소(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소속 병원 6개소, 근로복지공단 소속 병원 9개소 등 사업 참여 희망 공공의료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 플랫폼(ZOOM)을 통해 진행됐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사업 개요 △매칭 방법 안내 △2023년 사업 추진 계획 안내 △매칭 인력 수요조사 양식 작성 방법 설명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사업은 필수의료 및 공공병원의 의료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퇴직(시니어) 의사가 지역에 근무하도록 하는 국립중앙의료원·대한의사협회·공공병원 등이 협력하는 의료상생모델이다.

7월 중 지역공공의료기관 대상 의료인력 채용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대한의사협회는 올해 1월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실무협의 및 현장 의견을 수렴했으며 지난 6월 27일 사업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체 회의에서 최종 사업계획을 공유·확정하고 추진 일정, 기관별 역할 분담,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는 “복지부, 의협과 함께 홍보를 강화하고 퇴직 의사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전문성을 가진 의사 인력이 지역사회 공공병원에 근무하도록 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진료체계 안정화, 필수의료 인력 지원 등이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강원대병원, 빅데이터·AI 연구과제 세미나 개최
- 관련 연구과제 14건 발표…4차 산업혁명 경쟁력 높여 의료 질 개선 기여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최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연구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원대병원 통합정보센터(센터장 조희승)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병원에서 수행 중인 빅데이터 및 AI 관련 연구과제의 현황을 파악하고 진행 상황을 공유해 연구간 협력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연구자들은 ‘정밀의료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 등 빅데이터와 AI 관련 총 14건의 연구과제들에 대해 약 3시간 동안 발표를 진행하고 질의응답을 가졌다.

구체적으로 뇌손상, 전립선암, 안면골 골절, 뇌전증 질환, 수면무호흡증 등 다양한 질환에서 빅데이터 및 AI를 활용한 첨단 연구·치료 전략이 다뤄졌다.

조희승 센터장은 “환자의 편의성을 향상하고 의료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경쟁력을 갖춰 의료 질을 개선하고 도내 의료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대학교병원은 빅데이터 및 AI 연구과제로 △정밀의료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 △디지털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구축사업 △지속 활용 가능한 멀티모달 중환자실 공개 빅데이터 구축 △2023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규제 자유 특구 혁신사업 △마이데이터 종합기반 조성사업 △의료 마이데이터 활용기술 개발사업 △AI 바우처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