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진료 지역협력 활성화 위한 현장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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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진료 지역협력 활성화 위한 현장 의견 수렴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3.06.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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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성북구 우리아이들병원 방문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6월 30일(금) 오후 서울 성북구 소재 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사회 소아청소년과 병·의원 협력 활성화 지원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최근 지역 소아과 병·의원의 운영상 어려움과 의료인력 부족으로 현장 피로감이 누적돼 야간·휴일 진료 공백 우려가 확산되고 있으며, 대형병원의 전공의 급감, 소아 전문의 부족으로 중증응급 소아환자 진료 연계에도 어려움이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소아 환자를 진료하는 병·의원 간 역할분담을 통해 지역아이들 진료에 공백이 없도록 협력하고 있는 진료현장을 직접 찾아 소아 진료 지역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대형병원 환자 쏠림을 완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우리아이들병원은 2021년부터 소아청소년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박민수 제2차관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청취한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소아 일차의료부터 중증응급 소아환자 진료까지 포괄하는 안정적인 소아의료 전달체계를 확립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소아진료 지역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에서 아이들이 치료받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해 부모와 아이, 의료진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소아 진료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박민수 차관 외에 보건복지부에서 임혜성 필수의료총괄과장이 동행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체계개선실 필수의료정책지원부, 자원평가실 병원지원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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