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오는 18~24일 시청 로비와 시민홀, 남가람야외무대, 청소년수련관 등 시내 일원에서 "2006진주시민 간강축제 한마당"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축제는 시민들에게 유익한 건강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해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동기를 부여하고 시민과 행정기관, 시민단체, 지역 대학 등이 함께 진주시를 건강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청로비에서는 한방관을 비롯, 금연관, 음주관, 영양관, 운동관, 구강보건관, 방문보건 및 고혈압ㆍ당뇨관, 구조 및 응급처치 체험관, 에이즈 홍보관, 모자보건관, 정신건강관, 전염병관리관, 암 홍보관 등이 운영돼 건강 점검과 상담을 한다.

남가람야외무대 일원에서 열리는 시민건강걷기대회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 기념 티셔츠와 자전거 10대, 운동관련 상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고 건강상담도 벌인다.

또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치아사랑연극제와 구강보건 거리캠페인이, 시청 시민홀에서는 경로당 체조 발표회 및 장기자랑대회, 노인건강치아 선발대회가 열리고 이외에도 건강 골든벨을 울려라, 건강 줄넘기대회, 담배 화형식, 금연선언문 낭독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민ㆍ관ㆍ학이 함께 참여해 실제 생활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건강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시키고 건강도시 건설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