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의료원(원장 최일용)이 최근 고객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통합된 운영으로 고객의 욕구를 보다 효율적으로 충족시키겠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최일용 의료원장과 조재림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측은 적극적인 환자유치와 잠재고객을 확보해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조재림 원장은 "고객지원센터의 개소는 환자들에게 한발 더 앞선 친절을 베푸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고객중심의 의료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내원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객지원센터에는 고객의 소리 접수 및 처리 채널을 통합 운영하는 ‘고객상담’을 비롯해 원스톱(One-stop)-원 플레이스(One-place)서비스 개념인 ‘검사통합 예약’, 협력 및 지역 병·의원의 환자의뢰에 관해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진료의뢰시스템’ 등이 구축된다.

또한 병원측은 내원환자의 의료서비스 개선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화예약, 인터넷 예약 등 세밀한 부분에도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고객지원센터 박혜자 팀장은 “고객과 병원이 친밀한 유대감을 형성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병원, 고객을 위한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통합예약이 일부만 시행되고 있으나 점차 모든 예약을 통합관리, 고객이 최대한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