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환자 3명중 1명은 未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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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환자 3명중 1명은 未치료
  • 박현
  • 승인 2006.06.15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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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 후원, 세계 7개국 변비유병률 조사결과
한국인의 17%가 변비로 고통을 받고 있으나 3명중 1명이 치료를 받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베링거인겔하임이 후원 속에 세계 7개국 1만3천879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가 최근 열린 소화기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연구결과 한국인의 변비 유병률은 세계 평균 12%보다 높은 17%로 높았다.

조사결과 대상자의 12%나 되는 사람들이 변비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지역별로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람들의 변비 발병률이 유럽지역 사람의 경우보다 2배 더 높았다.

한국인 2천명 조사대상자 중 17%(334명)가 변비를 가지고 있었으나 3명 중 1명은 어떤 치료도 받고 있지 않았다.

또 변비를 고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도 생활방식을 바꾼다거나 집에서 대체요법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비율(67%)이 높아 전문적인 변비약을 사용하는 비율(16%)이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낮았다.

한편 이번 결과를 토대로 각 국가별 만성 변비환자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연구가 진행되며 연구결과는 오는 10월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14회 유럽연합 소화기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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