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은 8-23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공동으로 전세계 11개국 14명의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의학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가국은 라오스,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페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제3세계 국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근대 한의학제도의 수립 과정 ▲한방건강보험의 적용과 실제 ▲한방공중보건사업의 이해와 실제 ▲한의약 정책의 현황 및 전망 ▲한약재를 이용한 한약제제의 개발 ▲양.한방 협진현황 및 의료서비스의 현대화 등이다.
이번 연수는 경희대 한의과대학, 서울대 보건대학원, 보건복지부 등에서 강의를 지원한다.
KOICA의 한의학연수 프로그램은 2001년부터 시작했으며 그동안 28개국 93명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여, 한의학의 위상을 높이고 한의학의 국제협력 및 교류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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