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즈 의료인력 온라인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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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즈 의료인력 온라인 연수
  • 병원신문
  • 승인 2022.05.0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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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감염 관리 시스템 등 선진 지식 공유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4월 18일부터 26일까지 키르기즈공화국 국립감염병원 소속 의사 20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관리와 코로나 대응을 위한 온라인 연수를 진행했다.

이 연수과정은 대외경제협력기금이 추진·시행하는 ‘국립감염병원 건립 사업’과 연계, 한국국제협력단이 운영하는 개발도상국 대상 인적자원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인하대병원은 이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연수과정의 총괄기획과 운영을 맡고 있다. 2021년부터 3년간 키르기즈공화국 국립감염병원에 감염병 관리 시스템 및 대응 지식을 전수한다.

이번 연수과정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인하대병원 소속 교수진 10명이 준비한 총 16개의 강의(실시간 강의 4개, 비실시간 강의 12개)가 마련됐다. 특히 1차년도 연수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강의에 대한 심화과정을 진행하고, 실제 인하대병원의 코로나19 대응현장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원재 주 키르기즈공화국 대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활발해진 양국 간의 보건의료 협력과 그 가운데 진행되는 연수과정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에도 더욱 돈독한 협력관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굴지깃 알리에브(Gulzhigit Aliev) 키르기즈공화국 국립감염병원장은 “연수생들이 지난해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업무에서 광범위하게 활용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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