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스텔라관 1층 로비와 암센터 3층 피아트갤러리에서 ‘Show Your ART’ 전시회를 오는 5월 31일(화)까지 진행한다고 2월 14일(월) 밝혔다.

코로나19로 피로감이 쌓인 환자 및 의료진에게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미술작품 전시회는 ‘희노애락’을 주제로 서양화, 한국화, 설치, 사진, 미디어 등 개성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병원 내 전시 중인 김윤태 작가의 ‘Personal Space’, 김시원 작가의 ‘Flex Flex’, 강외구 작가의 ‘어느 여름날의 숲’ 등 21점의 작품은 작가 개개인의 창의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시작점은 전부 다르지만 관람객에게 기쁨과 위로를 전해주는 하나의 길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노광수 의료원장은 “코로나19로 환자와 의료진들의 문화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이번 전시회가 큰 힐링의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환자 및 보호자, 의료진들의 심신에 위로를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전시회 개최가 어려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 예술가들의 안정적 창작활동을 고취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주최, (재)대구문화재단 주관 사업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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