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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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사업 선정
  • 병원신문
  • 승인 2022.02.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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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질환 동반 정신질환자 치료 기반 응급실 구축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지정·운영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가 신체 질환을 동반한 응급상황 발생 시 상시 대응 및 치료를 위해 응급의료센터 내 전용 병상과 전담 인력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정신 응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기관들은 정신질환 응급환자에 대한 입원·치료에 오랫동안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정신질환 응급환자가 자해 또는 자살을 시도한 경우 외과치료와 정신과적 치료가 병행되어야 하지만 정신병동이 없거나 외상치료가 불가능해 응급 정신질환자들의 입원 치료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에 선정된 원광대학병원은 기존 응급의료센터 내에 정신 응급환자 전용 병상을 확보하고 간호사 등 인력 채용을 마무리하는 대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장승호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장은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 초기 대응 및 집중치료를 위한 응급실 기반 인프라 구축이 돼야 한다”며 “원광대학교병원의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지정으로 전라북도 지역의 정신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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