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사장에 강창석, 회장에 안긍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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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사장에 강창석, 회장에 안긍환 교수
  • 박현
  • 승인 2004.11.0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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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리학회, 제56차 추계학술대회
대한병리학회(이사장 김철우)는 최근 제주도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제56차 추계학회 및 평의원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에 강창석 교수를, 회장에 안긍환 교수를 선임했다.

전문의와 전공의 300여명이 참석한 올해 학술대회는 병리학 분야에서 최근 대두되고 있는 분자병리검사를 중심으로 심포지엄과 구연, 포스터 등이 발표됐다.

학회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전자포스터 형태의 전시를 추진해 인터넷을 통해 회원들이 자유롭게 연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한 단계 발전된 학술대회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해외 연자 특강에서는 미국 Garrett 박사(美버지니아대학)를 비롯한 4명의 저명 학자들이 초빙돼 분자병리검사 전반에 걸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서인수 회장(경북의대)의 "지방간의 최신지견" 특강을 비롯해 △소화기병리(이은영 美 캔터기대학) △심폐병리(서은희 美 남가주대 샌디에고의대, 이교영 가톡릭의대) 등 주요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조명이 이뤄져 회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앞서 열린 평의원회에서는 신임회장에 성균관의대 안긍환 교수를, 이사장에 가톨릭의대 강창석 교수를 선임하고 부회장에는 곽정식(경북의대)ㆍ원남희(고려의대)를 각각 선출했다.

올해 병리학회 학술상에는 △대상=안희정(포천중문의대) △수산학술상=강석진(가톨릭의대) △우수상=강동욱(을지의대) △장려상=최다인용상(경상의대 이종실), 최다논문상(조선의대 이주호) 등이 각각 부문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 마련된 대한세포병리학회 주관 한·일 공동학회에서는 양국 병리학자들이 참석해 세포병리분야에 대한 활발한 학술정보를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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