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학습조직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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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학습조직활동 시작
  • 박현
  • 승인 2006.05.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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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업무에서 축적된 살아있는 노하우를 공유하며 공부
서울대병원(원장 成相哲)은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조직구축을 위해 병원업무에서 축적된 산지식을 부서 자체적으로 학습, 공유하는 "학습조직" 활동을 6월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업무와 관련한 학습주제를 선정한 총 73개 학습조직팀은 약 5개월에 걸쳐 학습, 토의 등으로 활동을 하게되며 11월에 세미나, 매뉴얼(지침서), 시청각 자료 등의 결과물로 제출할 예정이다.

학습내용은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팀의 "산모수첩 제작", 정신과병동의 "정신장애인 체중관리 프로그램개발", 인공신실의 "투석환자를 위한 동영상 제작", 중환자실의 "중환자간호의 최신동향 번역본 만들기" 등 학습과 동시에 현장에서 바로 쓰일 수 있는 것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12월에는 "학습조직 경진대회"를 개최해 학습조직 활동에 대한 결과물들을 발표하고 아울러 시상도 하게 된다.

학습조직 활동을 주관한 윤병우 교육연구부장은 “각 부서간의 지식공유와 토의로 업무혁신의 주체를 간부진 몇몇 사람이 아닌 전 직원으로 확대하는 것이 학습조직 활동의 목표”라고 행사 개최이유를 밝혔다.

※학습조직이란?
학습조직은 병원내 업무에서 필요한 노하우나 지식을 조직원들끼리 자율적으로 공유, 공부해 매뉴얼화 하는 직원학습프로그램이다. 급변하는 병원경영환경에 적극적인 대처능력을 키우며 자발적인 "배움문화"를 조직내 체질화 시켜 궁극적으로는 조직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서울대병원의 학습조직은 해를 거듭할수록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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