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신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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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종원
  • 승인 2006.05.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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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간의 해외신약정보를 간추린다.

▲ 오스타린(Ostarine): 골다공증 치료제. 미국의 GTx 사가 개발한 신약으로 1상 임상시험을 끝내고 2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근육과 뼈의 형성을 촉진하는 선별안드로겐수용체조절인자(SARM)로 단순히 골손실만을 막아주는 기존의 골다공증 치료제와는 다르다.

건강한 남성 48명과 나이든 남성 2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1상 임상시험에서는 전립선이나 피부에 대한 부작용 없이 근육과 뼈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2상 임상시험은 남성노인 60명과 폐경여성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 테잠파넬(Tezampanel): 급성편두통 치료제. 미국의 TorreyPines Therapeutics 사가 개발한 신약으로 1상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금년 하반기에 2상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피하주사제인 이 신약은 110명의 성인남성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1상 임상시험에서 한 번에 100mg까지는 신속하게 완전흡수됐으며 관용성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 레미케이드: 아동용 크론병치료제. 존슨 앤드 존슨 사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이지만 지난 19일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크론병 아이들 환자에게도 처방할 수 있도록 추가승인을 받았다.

FDA는 1998년 이를 성인용 크론병 치료제로 이미 승인한 바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크론병은 모두 면역체계가 대장과 관절의 연조직을 공격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레미케이드는 단클론항체로 이 두 질환의 특징적 증상인 만성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억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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