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지친 의료진 위로...장기기증 의미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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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지친 의료진 위로...장기기증 의미 되새겨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1.11.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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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에 장기조직기증원 커피트럭, 의료진에 격려와 따뜻한 커피 건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에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이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은 의료진을 위한 커피트럭을 11월 5일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피로감이 가중되는 와중, 현장 최일선에서 장기 및 조직기증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기 위해 KODA가 기획한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날 커피트럭은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들에게 위안을 주는 커피를 나눠주며 장기기증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KODA에 따르면 한해 500여 명에 달하는 뇌사자의 기증이 이뤄지고 약 1,500~1,600여 명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김양우 병원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에게 위로가 됐다”며 “더불어 장기 기증이라는 숭고한 의미를 재확인하고 이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991년 신장이식을 시작으로 1995년 심장이식과 각막이식, 1997년에는 국내 최초로 심폐동시이식, 1997년에는 인천지역 최초로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장기이식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한편,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은 KODA에서 가천대 길병원을 비롯해 전국 15개 의료기관에서 커피를 나누며 장기 기증 활성화를 도모하는 행사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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