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호 병원장, 덴마크 대사관저 ‘원격진료 세미나’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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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호 병원장, 덴마크 대사관저 ‘원격진료 세미나’ 강연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1.10.0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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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덴마크 스마트·원격진료 현황과 사례 및 개선방안 등 공유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유경호 병원장이 9월 30일 서울 성북구 주한 덴마크 대사관저에서 열린 ‘원격진료(Primary Healthcare and Telemedicine) 세미나’에 의료기관 강연자로 초청받았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과 덴마크의 원격진료 현황과 적용사례, 개선방안 등의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고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 야콥 스카럽 닐슨 덴마크보건산업진흥원장, 윤희성 학교법인일송학원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유경호 병원장은 스마트·원격진료 실제 사례와 환자 경험, 반응 등을 주제로 ‘한림대성심병원의 원격의료 플랫폼 구현(Implementation of telemedicine platform in hospital pracice)’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했다.

주요 내용은 △원격의료 및 의료진 간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H-connect △뇌졸중 환자 병원 도착 전 pre-hospital notification 시스템 ‘Brain Saver’ △㈜씨어스테크와 공동 개발한 비접촉·비대면 원격진료 시스템 ‘Hallym Smart Booth’ 등이다.

덴마크는 2006년부터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고 무상의료비 복지부담을 줄이기 위해 원격진료시스템을 개발·운영 중이다.

이에 한국·덴마크 보건복지부는 2013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이 제한된 관계로 9개의 주제 세미나를 주최했다.

유 병원장은 “코로나19라는 공통의 의료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한림 스마트병원 사업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덴마크 헬스케어 기업과의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통해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환자 중심 스마트병원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최근 복지부 주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과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사업의 중심인 디지털의료혁신연구소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Command Center, 데이터전략 등을 세분화하고 유기적 협력 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의료산업의 미래를 열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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