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철 전 아주대병원 호흡기내과·감염내과 교수가 9월 1일부터 현대유비스병원 호흡기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황성철 과장은 1985년 연세의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에서 내과 전문의 과정을 마쳤으며, 미국 NIH 심폐 및 혈액질환연구소에서 세포신호전달체계에 관해 연구하는 등 호흡기내과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까지 아주대병원 호흡기내과·감염내과 주임교수 및 임상과장을 역임했으며 폐암 센터장, 내과계 및 외과계 중환자실 위원장을 맡아 중환자의학 전문의로 역량을 펼쳐왔다.

이성호 병원장은 "대학병원에서 수준 높은 의술를 펼쳐온 황성철 과장의 초빙으로 코로나19로 큰 위기에 빠진 지역의료에 대한 본원의 강화된 대응을 펼칠 수 있게되어 기대가 된다"며 "호흡기환자에 대해 보다 적극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로 지역의 보건향상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유비스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받은 바 있으며 인천지역 최초의 워크스루 선별검사소 운영을 비롯, 코로나19 방역에 앞장서 왔다. 현재는 호흡기환자의 안전한 치료를 위해 음압병동 설치공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시험가동을 거쳐 선발된 의료진을 투입해 운영할 계획으로 최신의 시스템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진료를 위해 다양한 시스템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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