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1/4분기 건강보험통계지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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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도 1/4분기 건강보험통계지표 발간
  • 윤종원
  • 승인 2006.05.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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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 대비 18.5% 증가한 6조8326억원으로 집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2006. 1/4 건강보험통계지표"를 발간하면서 1/4분기 건강보험 총진료비 규모가 전년동기대비 18.5% 증가한 6조8326억원으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했다.

작년과 비교해 올해 1분기 총진료비가 18% 이상 증가한 요인으로 2005년 4/4분기 이후 본격적으로 청구가 이루어진 정부 보장성 강화 시책의 영향, 노인의료비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그 동안 감소 추세를 보였던 감기상병 진료비의 급격한 증가가 총진료비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보험 급여비(국가지원)는 5조4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9% 증가했고, 환자 본인부담률은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했다.

2005년도 보장성 강화 등의 영향으로 보험급여율은 지난해 1/4분기 72.3%에서 73.8%로 1.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의료기관 총진료비 4조8937억원 중 암 및 감기 관련 진료비가 6950억원으로 14.2%였고, 고액중증질환인 암에 의한 입원 진료비가 의료기관 전체 입원 진료비 1조8542억원 중 2928억원으로 15.8% 차지했다.

감기 관련 경증질환으로 인한 외래(약국제외) 진료비는 3조396억원 중 4022억원으로 나타났다.

노인(65세 이상)진료비는 1조69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7% 증가했으며, 2006년 1/4분기 건강보험 가입자 중 노인 인구층이 8.4%를 차지했고, 노인 연령층 총진료비 구성비율도 전년도 23.9%에서 올해 1/4분기 24.8%로 1%p 증가했다.

연령계층별 요양기관 이용현황의 주요지표인 내원일수 변화를 보면, 10대(16.2%)가 가장 높게 증가하였으며, 50대(14.3%), 10세 미만(12.4%), 65세 이상(12.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면역성이 약한 10세미만, 10대 및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감기 등 계절적 영향으로 의료기관 방문횟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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