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 지정 공동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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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 지정 공동 MOU
  • 병원신문
  • 승인 2021.05.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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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서초구청·서초경찰서·방배경찰서 상호협력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4월 14일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한 검사·치료 지원을 위해 서초구청·서초경찰서·방배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기관별로 협약서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대체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성모병원은 전담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한 응급조치 및 적극적인 치료를 위한 의료자문을 지원하고 학대 정황이 의심되는 아동의 신고 등에 적극 나선다.

또한 친권자의 비동행시에도 의료법 및 아동학대처벌법 등 관련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우선적으로 진료와 진단을 제공하며 지역 유관기관과 아동학대 예방과 관련 지원 사업에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과 서초구 관내의 주요 기관들이 학대 피행 아동의 치료를 위한 협약을 맺게 되어서 큰 보람과 책임을 느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피해를 입은 아동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고 신속한 의료서비스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며, 아동학대 근절과 예방을 위한 사업을 함께 추진해 학대 피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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