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폐원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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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폐원 가장 많아
  • 박현
  • 승인 2006.05.1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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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클리닉 상반기 개ㆍ폐원 현황분석
올해 상반기 서울지역 병ㆍ의원중 가장 많이 폐원한 과는 성형외과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반적으로는 지난해 9월과 비교해 볼 때 개원이 2% 가량 늘었다.

의료컨설팅 업체인 플러스클리닉은 서울시 구별 보건소의 자료협조를 받아 올해 1월~3월까지의 병ㆍ의원 증감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서울시내 총 병ㆍ의원 수는 3월말 현재 약 1만3천264곳으로 지난해 9월에 비해 약 1.9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목별로는 대부분의 과에서 폐원보다는 개원이 2.12% 정도 많았지만 소아과ㆍ가정의학과ㆍ이비인후과ㆍ성형외과ㆍ산부인과는 폐원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폐원이 가장 많은 과는 일반의원(8.18%)에 이어 성형외과가 6.95%로 나타났다.

플러스클리닉 심형섭 대표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성형외과는 꾸준히 증가해 왔지만 성형외과도 불황을 피해갈 수는 없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개원이 가장 많았던 과는 신경외과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9.52%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구별로 개원은 강남구(194곳)ㆍ서초구(63곳)ㆍ용산구(41곳)ㆍ강동구(39곳)ㆍ양천구(29곳) 순으로 많았고 폐원은 강남구(117곳)ㆍ성동구(51곳)ㆍ서초구(36곳)ㆍ중구(28곳)ㆍ광진구(26곳)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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