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 고혈압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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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 고혈압 교실 운영
  • 윤종원
  • 승인 2006.05.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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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소장 박철웅)는 홀수달(月) 두 번째주 화.수요일에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한 "고혈압 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보건소는 이에 따라 오는 9-10일 이틀간 고혈압 예방치료 교실 문을 연다.

고혈압 교실에서는 생활습관을 교정하기 위한 운동요법과 스트레스 이완 요법등에 대해 중점 강의를 하고 환자별 혈압과 혈당.콜레스테롤 등을 측정, 환자별 식이요법에 대해 처방을 해준다.

고혈압은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사망 위험요인이자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겪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고혈압인지도 모르고 살아가고 있다.

그만큼 고혈압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으나 중풍과 심부전증, 신부전증, 동맥경화 등이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에서 비롯될 수 있다고 시보건소측은 설명하고 있다.

또 정상 혈압에 들어가면서도 높은 수치에 속하는 사람들은 언제든지 고혈압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혈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보건소는 고혈압 예방을 위한 7대 실천계획을 제시했다.

실천계획은 ▲음식은 싱겁고 골고루 먹을 것 ▲살이 찌지 않도록 알맞은 체중을 유지할 것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할 것 ▲담배는 끊고 술은 삼갈 것 ▲지방질을 줄이고 야채를 많이 섭취할 것 ▲스트레스를 피하고 평온한 마음을 유지할 것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의사의 진찰을 받을 것 등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의 고혈압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이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고혈압은 만병의 근원으로 고혈압 증세가 있는 사람은 병원이나 보건소 등 에서 정기적으로 자신의 혈압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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