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대다수 “소득이 건강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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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대다수 “소득이 건강에 영향”
  • 병원신문
  • 승인 2021.02.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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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증진개발원 ‘건강투자 인식조사’ 여론조사 결과 발표

우리나라 성인 대다수가 소득수준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지난해 8월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만 20세~65세 이하의 성인 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건강투자 인식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2월 10일 발표했다.

소득수준·교육수준·거주지 특성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이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소득수준’이 90.5%로 가장 높았다.

전체 응답자의 90.5%가 ‘소득수준이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다.
전체 응답자의 90.5%가 ‘소득수준이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다.

조인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우리나라 보건의료 기술은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이지만, 아직도 소득·교육·지역 등에 따라 의료 격차가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 10년간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을 성실히 수행해 보건의료 사각지대를 없애고, 건강 형평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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