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 경영 통해 환자 중심의 혁신 이룰 것”
상태바
“애자일 경영 통해 환자 중심의 혁신 이룰 것”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1.01.26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로슈진단, 2021 온라인 시무식 진행
‘1000일의 혁신 전략(TransformD 1000 day Strategy)’ 선포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이 1월 25일 온라인 시무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조직운영 모델 도입을 통해 애자일(Agile) 경영으로의 전환(TransformING) 계획을 밝혔다.

올해 한국로슈진단은 “환자의 치료 결과를 개선하고, 직원을 성장시키며, 진단 분야에서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We strive to improve patients outcome, grow people and be the partner of choice)”는 비전 아래 새로운 조직운영 모델을 도입한다.

기존 사업부와 새로 신설하는 애자일팀이 공존하는 하이브리드형 모델을 만들어 변화의 핵심은 민첩하게 변화를 감지하고, 유연하게 혁신을 이끄는 ‘애자일 경영’으로 전환, 비즈니스의 연속성을 높이는 동시에 전략적 목표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부는 크게 5가지 핵심 사업부(△Core lab &POC △Molecular lab △Pathology lab △Clinical Decision Support △Diabetes Care)와 애자일팀 등으로 개편된다. 사업부서의 명칭은 고객 중심 사고라는 로슈진단의 가치를 반영해 변경됐으며, 이와 함께 혁신 추구에 주력하기 위한 전략 조직으로 4개의 ‘애자일팀’이 신설된다.

애자일팀은 사업부의 경계 없이 회사의 전략적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한 다기능협업팀으로, 새롭게 선포한 한국로슈진단 ‘1000일의 혁신 전략(TransformD 1000 Day Strategy)’ 실행에 방점을 두고 목표 달성을 위한 전권을 위임받아 운영될 예정이다. 각 팀은 검사실 자동화, 제약사업부와의 맞춤의료 프로젝트 원 로슈(One Roche PHC), 네비파이 튜머보드(NAVIFY Tumor Board)를 비롯한 로슈진단의 디지털 비즈니스를 이끄는 등 다양한 혁신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로슈진단 아시아·태평양 지역 랜스 리틀(Lance Little) 대표는 온라인 시무식에서 “코로나19로 촉발된 역경과 도전 속에서 한국로슈진단은 의료현장에 필요한 혁신 솔루션의 도입과 공급에 최선을 다하며 진단의 가치를 알리고 신뢰받는 진단 리더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했다”며 “한국은 로슈진단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물론 글로벌 로슈진단을 이끄는 핵심 국가 중 하나로, 리전이나 글로벌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로슈진단 조니 제(Johnny Tse) 대표이사는 “새로운 조직 운영 모델인 애자일(Agile) 경영으로의 전환을 통해 진단을 혁신하고, 보건의료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며, 궁극적으로 삶을 바꾸는 진단사업부의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또 “특히 올해 한국로슈진단은 한국 국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의학적 가치가 있는 혁신적인 진단 제품 도입과 코로나19 진단 솔루션의 신속한 국내 공급 등을 통해 보건의료 위기 극복에 함께하면서 한국의 보건의료 종사자, 환자의 든든한 동반자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