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임상시험센터에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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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임상시험센터에 선정돼
  • 박현
  • 승인 2006.04.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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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5년간 총 64억원 지원 받아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두현)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임상시험센터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임상시험센터를 유치한 전북대병원은 앞으로 정부와 지자체, 민간기업에서 5년간 총 64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28일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 전북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가톨릭 강남성모병원을 올해 보건복지부 지정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선정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서울지역에서는 전문성 위주로 평가했으며 지방에서는 임상시험센터 육성 차원에서 여러 가지를 고려했다"며 "특히 전문성과 공정성에 가장 많은 가치를 뒀다"고 선정기준을 설명했다.

지역임상시험센터를 유치하게 된 전북대병원은 복지부로부터 앞으로 5년 동안 4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전북도에서도 10억 원과 민간기업 14억3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전북대병원은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와 복지부에서 유치한 지역임상시험센터를 연계해 임상의학연구의 메카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지역임상시험센터가 전북지역에 유치됨에 따라 앞으로 효율적인 임상연구체제를 구축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게 됐으며 지역내 임상산업 활성화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양두현 전북대병원장은 “지역임상시험센터를 국제수준의 임상시험수행기관으로 발돋움시켜 우리나라 임상의학연구의 선두주자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3개 병원이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추가 지정돼 복지부 지정 지역임상시험센터는 전북대병원, 서울대병원,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가톨릭중앙의료원 강남성모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아주대병원, 전남대병원, 경북대병원 등 총 9곳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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