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산업협회, 의료기기산업대상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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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산업협회, 의료기기산업대상 수여식 개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0.12.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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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신동훈 휴런 대표…파킨슨병 진단보조 SW기기 개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12월 9일 서울 코엑스 다이아몬드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에 맞게 최소한의 인원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제5회 의료기기산업대상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6년 제정된 의료기기산업대상은 매년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으로 의료기기개발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연구자에게 상을 수여해왔다.

올해는 △대상에 ㈜휴런 신동훈 대표이사(가천대 길병원 교수) △기술혁신상에 세종병원 김용진 세종의학연구소장 △산업진흥상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동훈 교수는 세계 최초로 파킨슨병 조기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영상 진단보조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판독 절차 간소화, 파킨슨병 골든타임 확보 및 치료 효과를 높여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일조했다.

김용진 연구소장은 다단계 항석회화 처리가 된 새로운 인공이종심장판막 개발에 성공, 세계 최초로 면역거부반응이 없고, 내구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이종심장판막 개발로 수입에만 의존하고 있는 심장판막의 국산화 연구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제품화 중심의 공동연구 추진, 의료기기 관련 노하우, 국내 및 국제 특허를 확보해 기업에 기술 및 물질 이전을 추진하며 의료기기업체의 시장진출 활성화, 고용 창출 및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이경국 협회장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굵직한 업적을 세운 의료인과 연구자의 공을 기리고 자긍심을 고취시킴으로써, 산업 성장을 위한 열린 생태계를 조성하고 의료기기산업이 대한민국 대표산업으로 발돋움할 토대를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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