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 연속 혈당측정 시스템 ‘프리스타일 리브레’, 급여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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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보트 연속 혈당측정 시스템 ‘프리스타일 리브레’, 급여 적용
  • 병원신문
  • 승인 2020.12.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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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일부터 4세 이상 1형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스마트폰 스캔만으로 정확한 당 수치 결과 및 분석 그래프 실시간 제공

한국애보트는 자사의 연속 혈당측정 시스템 ‘프리스타일 리브레’가 12월 1일자로 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급여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4세 이상의 국내 1형 당뇨병 환자들은 전문의의 처방전을 통해 온라인 구매처, 약국, 의료기기 판매상에서 제품을 구매한 후 건강보험공단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건강보험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급여 적용을 위해 최초의 처방전은 프리스타일 리브레 센서 2개까지 최대 4주간 유효하며, 이후의 처방전은 센서 7개까지 최대 98일 동안 유효하다.

프리스타일 리브레는 국내에 출시된 연속 혈당측정 시스템 중 가장 사용 기간이 긴 제품으로, 최대 14일 동안 연속적으로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보험급여 적용으로 프리스타일 리브레의 경우 실제 구입가의 30%인 하루 평균 약 2천원의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프리스타일 리브레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250만명이 넘는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관리를 혁신적으로 개선시켰다. 국내에서는 2020년 5월에 정식 출시됐으며, 이번에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에 이어 37번째로 보험급여 적용을 받게 됐다.

프리스타일 리브레 연속 혈당 측정 시스템은 500원짜리 동전과 비슷한 크기의 센서를 팔 위쪽 (상박)의 뒷부분에 부착한 후 최대 14일 동안 연속적으로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프리스타일 리브레 센서는 얇은 접착 패드를 사용해 피부표면에 부착되고, 센서의 필라멘트(5.5mm 길이)는 피부 바로 밑에 삽입되어, 매 1분마다 피하지방의 세포간질액(ISF)을 통해 혈당 수치를 연속적으로 측정한다.

센서의 측정 결과를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하기 위한 별도의 송신 기구가 필요 없이, 팔에 부착된 센서를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스캔하면 실시간 혈당 수치 결과와 분석 그래프를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다. 무엇보다, 고통스러운 손가락 채혈 검사를 필요로 하는 ‘보정 과정’(세포간질액을 통한 혈당 수치를 손가락 채혈을 통한 혈당 수치와 비교해 보정하는 과정)이 필요 없다.

프리스타일 리브레 연속 혈당측정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품 웹사이트(FreeStyleLibr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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