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시리킷 왕비는 다음달 17∼25일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 자연ㆍ천연자원 보존연맹(IUCN) 총회 때 환경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 제작된 금메달을 받는다.
태국 천연자원ㆍ환경부는 요르단의 누르 왕비가 이 금메달을 시리킷 왕비에게 수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IUCN은 시리킷 왕비가 수자원 및 야생 동식물 보존 활동에 앞장 서온 점을 높이 평가해 상을 수여키로 한 것이라고 피티퐁 푸언분 태국 천연자원ㆍ환경부 사무차관은 밝혔다.
내달 IUCN 방콕 총회에는 전세계 140여개 회원국 정부대표와 800개가 넘는 비정부기구(NGO)가 참석한다. 주요 참석 예정 인사 가운데는 일본 천황의 사촌인 고(故) 다카마도노미야의 미망인 히사코 여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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