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코큐텐, 물질 및 제법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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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코큐텐, 물질 및 제법특허 획득
  • 최관식
  • 승인 2006.04.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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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야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는 계기로 평가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자사가 개발한 코엔자임큐텐(CoQ10)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특허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코큐텐의 물질 특허와 제법 특허다.

대웅제약은 이번 특허 취득으로 경쟁이 치열한 이 분야 시장에서 한 발 앞서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동안 대웅제약의 코큐텐은 지난 2005년 장영실상과 보건기술대전 복지부장관상 수상을 비롯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었다.

코큐텐 개발의 주역인 대웅제약 중앙연구소 최수진 박사는 "2년여의 연구를 통해 코큐텐 대량합성에 성공해 국내 최초로 특허를 획득했다"며 "국내 유일의 특허 받은 성분으로 차별화해 국내·외 코큐텐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코큐텐과 관련해 국제특허도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대웅제약은 이번 코큐텐 특허 취득이 자사의 항산화 종합영양제 게므론 코큐텐에 함유된 코큐텐 성분의 품질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 마케팅과 영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 마케팅팀 김진영 BM은 최근 최수진 박사를 모델로 한 게므론 코큐텐 광고가 약사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광고 캠페인과 더불어 홍보캠페인과 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병행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코큐텐은 세계적으로 약 4조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은 최근 2∼3년 사이 4천억원, 미국은 1조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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