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사진>가 2020 대한민국 안전 영웅상을 수상했다.
안전 영웅상은 코로나19를 비롯한 여러 재난·재해 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도움의 손길을 전한 의료진, 소방관, 경찰 등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는 의사, 간호사, 경찰관 등 총 8명이 선정됐다.
의료 부문 수상자인 송 교수는 지난 2~3월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을 겪은 대구로 내려가 의료봉사에 참여했다.
송 교수는 “당시 신종 감염병에 대한 두려움이 없지 않았지만 막상 대구에서 의료활동을 하다 보니 무조건 극복하자는 생각뿐이었다”며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모두 힘을 모아 대처한다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송 교수는 가톨릭관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친 뒤 국제성모병원 응급의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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