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대상 해외배낭여행 실시
상태바
직원대상 해외배낭여행 실시
  • 박현
  • 승인 2006.04.26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올해에는 100명
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이 국내 의료계에서는 처음으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해외 배낭여행"을 보내기로 해 화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해외배낭여행 지원프로그램은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도전의식 고취, 해외 선진의료 벤치마킹, 글로벌시대에 적합한 국제 감각을 갖춘 인재양성을 통한 직원들의 복리후생 증진차원에서 실시한다고 분당서울대병원측은 밝혔다.

또한 모든 직원들에게 배낭여행을 통해 해외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6년 올해 100명 정도를 선발할 계획이며 매년 점진적으로 배낭여행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경비지원 규모는 △항공 △철도 △선박 △버스 등 운임은 실비의 50%, 숙박비와 일비는 하루 50유로(하루 체제비 약 6만원)가 지원된다. 최대 14일까지 여행이 가능하며 경비는 실비기준의 지원으로 신청자의 여행경로에 따라 병원 지원금도 달라진다.

5월1일자로 첫 배낭여행을 출발하게 되는 인공신장실 박혜영 직원은 “13박14일의 일정으로 유럽 일대를 돌아볼 예정인데 개인적으로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다” 며 “정기휴가기간이 너무 짧아 늘 고민했었는데 이번에 해외배낭여행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강흥식 원장은 “내부직원의 만족감을 통해 애사심을 높이고 일할 맛 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러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2006년 해외 배낭여행 대상자로 선정된 각 여행팀은 배낭여행 후 체험수기를 병원내 전자사보인 "헬로우 스누비안"에 게시토록 해 전 직원들이 배낭여행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