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사진>의 연구논문이 최근 세계적 권위의 의학전문지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수록했다.
이 교수는 ‘양측 이하선관에서 타액 발사’라는 논문을 1저자(교신저자 임상철 교수)로 게재했다.
‘이하선’은 귓바퀴 아래에서 아래턱뼈의 뒤쪽까지 이어져 있는 침샘을 지칭하며, ‘이하선관’은 이하선의 분비물을 위턱 두번째 어금니의 반대쪽 구강으로 운반하는 관을 말한다.
이 교수는 양측 ‘선천성 이하선관 확장’ 환자의 경우, 외부에서 이하선 부위를 눌렀을 때 구강내로 연결된 이하선관으로 타액이 물총처럼 발사되는 특이한 증상을 밝혀냈다.
이로써 ‘선천성 이하선관 확장’ 질환 여부를 진단함에 있어서 병력 청취와 이학적 검사를 통해 사전 예측이 가능해 높은 연구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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