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장성희)이 10월 13일(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다문화가족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했다.
서남병원 공공의료사업단에서는 지역사회 건강안전망 수행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매년 다문화가족 이주여성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검진 및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에 따라 외부에 임시 진료소를 마련해 체온 확인,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시간대 분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대상자는 서남권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이주여성 100여명으로 양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지역 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선정했다.
장성희 서남병원장은 “예방접종 지원 사업이 다문화가족 이주여성의 건강증진 및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 확진자 치료뿐만 아니라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공공의료사업단에서는 지난 9월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폐렴구균 예방접종 지원 사업 외에도 비대면 방식으로 건강한 일상생활을 돕는 손 위생키트, 위생물품, 물리치료사가 제작한 운동영상 및 교육자료 지원 등 각종 공공의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서울 서남권 대표 공공종합병원으로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선별진료소 운영, 확진자 입원치료,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반 운영 등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10월 13일 기준 선별진료소 7,500여명, 코로나19 확진자 1,000여명을 진료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