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은 염증부위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잘토프로펜(zaltoprofen) 성분의 소염진통제 잘펜정(80mg)을 최근 출시했다.

이 약은 COX-2 선택적 저해제로 정상조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 위나 신장 등에 부작용이 거의 없고 부종이나 연골장애도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오히려 골밀도를 증가시켜 연골을 보호하는 안전한 약이라고 삼일제약 관계자는 소개했다.

또한 거의 모든 약제의 문제점인 간장애(GOT 0.63%, GPT 0.73%,γ-GPT 0.26%)에 있어서도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잘펜정은 디클로페낙의 1/28 용량에서 효과가 나타나며, 기존 NSAIDs와 달리 만성염증 및 급성염증 모두에 효과가 탁월하고 효과 발현시간도 5∼15분으로 신속한 것이 특징이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잘펜정은 기존 NSAIDs의 부작용을 최소화시켰으며, 효과면에서는 신속하고 강력한 NSAIDs에 다가선 이상적인 약물"이라며 "만성염증과 급성염증에 모두 효과가 탁월하며 정제크기도 7.6mm로 최적의 사이즈여서 환자의 복용 순응도가 높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