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윤리 연합포럼 서울아산병원 IRB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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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윤리 연합포럼 서울아산병원 IRB 심사
  • 김명원
  • 승인 2006.04.2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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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후 12월 자격 인증 부여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가 세계보건기구 산하 아시아ㆍ태평양 윤리위원회 연합포럼(FERCAP)으로부터 임상연구와 그에 따른 윤리 문제 전반에 걸쳐 9개월 동안 심사를 받는다.

아태 윤리 연합포럼이 모든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에 대해 심사하고 자격 인증을 부여하지 않기 때문에 FERCAP의 심사 자체로도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심의위원회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의 제반 활동과 윤리 문제에 대해 국제적인 수준과 위상을 갖추었다는 평가의 반증이다.

아태 윤리 연합포럼은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심의위원회에 대해 FERCAP의 엄격한 규정을 적용해 현장 심사를 시작한다고 밝히고, 오랜 기간 동안 전문가의 심의 과정을 통해 오는 12월쯤 자격 인증을 부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WHO 아태 윤리 연합포럼은 현장 심사를 위해 전문 심사요원 6명을 서울아산병원에 파견해 IRB의 활동과 규정, 연구과제 심사 내용, 시설 및 장비에 대해 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심의위원회(위원장 김종성)는 이번 FERCAP의 현장 심사와 관련 지금까지 위원회의 활동이 사실상 국제 규정을 준수하고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왔기 때문에 무난히 자격인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태 윤리 연합포럼이 임상연구 및 윤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위상을 갖춘 기구이기 때문에 서울아산병원의 임상연구심의위원회가 이번 심사에서 자격 인증을 획득하게 되면, 임상연구 활동의 국제적 신뢰를 객관적으로 확보돼 국제 임상연구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국적 기업의 아시아권 임상 개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아산병원의 임상연구센터가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로 인한 외자유치 등 국가적 위상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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