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비뇨생식기질환 치료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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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비뇨생식기질환 치료법 논의
  • 박현
  • 승인 2006.04.24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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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비뇨기과학회 학술대회 개최
비뇨생식기계 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치료법을 논의하는 학술의 장이 마련됐다.

대한소아비뇨기과학회(회장 김광명ㆍ서울의대 비뇨기과)는 지난 22일 서울대 어린이병원 임상제2강의실에서 제19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일본 신슈의대 야스히로 이가와 교수가 소아 신경인성방광 치료의 일본 가이드라인을 소개했다.

또한 새로운 방광요관역류 치료법 디플럭스(Deflux)의 개발자인 스웨덴 업살라의대 아르네 스텐버그 교수가 방광요관역류를 가진 환아에서 내시경적 치료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방광요관역류 환아에서 디플럭스 주사요법의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고찰 △이분척추증 환아에서 시행된 방광경부재건술 증례보고 △신경인성 방광을 가진 환아에서의 야간 Foley 카테터 유치로 인한 방광이상의 개선 등이 발표됐다.

이어 증례 토론에서는 △간헐적 하복부 통증을 유발한 우측 이소성신 △심한 신기능 저하를 동반한 신생아 신우요관이행부 폐색 △출생시 발견된 단신의 수신증 △전립선 낭종을 동반한 재발성 부고환 등 증례별 치료법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었다.

김광명 회장<사진>은 “대한소아비뇨기과학회는 1992년 창립된 이후 전문학회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이번에 처음 만들어진 홈페이지(www.kspu.or.kr)가 전공의교육과 비뇨생식기계 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린이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회 우수논문상은 "일측성 다낭성 이형성 신에서의 자연경과"를 발표한 연세의대 한상원 교수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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