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소아안과 최고 권위자…중부권 소아안과 진료 선도
건양대학교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국내 사시 및 소아안과 분야 최고 권위자인 공상묵 교수<사진>가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9월 8일 밝혔다.
공 교수는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 부속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수료했으며, 인제의대와 고려의대 등을 거쳐 지난 1984년부터 서울 김안과병원에서 근무하며 진료부장, 부원장, 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36년 이상 사시와 소아안과 진료와 수술에 주력해온 공 교수는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었으며, 최근 서울 김안과병원에서 대전 건양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미 공 교수가 진료를 시작한다는 소문에 진료 예약이 모두 찬 상태다.
공 교수는 너그러움과 자상함으로 어린아이들의 눈 높이에 모든 걸 맞춰 진료를 하다보니 ‘공자님, 곰돌이, 친할아버지, 선비’ 등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 다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공 교수는 “소아안과 질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발견 및 치료고 특히 약시치료는 장기간 열심히 해야 효과가 있으므로 환자뿐 아니라 부모님의 관심과 협조가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의사로서의 소명을 가지고 어린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찾아주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 교수 영입으로 건양대병원은 중부권역 소아안과 분야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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