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정책 철회 안하면 9월 7일부터 무기한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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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정책 철회 안하면 9월 7일부터 무기한 파업"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0.08.2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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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의협 회장,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 결의문’ 발표
정부의 부당한 압박에 대응, 강력한 투쟁의지 공표하며 회원 보호할 것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조속한 태도변화를 촉구하고 4대 의료정책이 철회되지 않으면 9월 7일부로 제3차 전국의사 총파업을 무기한 일정으로 돌입한다.

다만 정부측에서 제안하면 계속 대화에 나설 것이라며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최대집 회장은 8월 28일 오후 8시 이같은 내용의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 결의문’을 발표했다.

범투위는 8월 28일 보건복지부의 전공의 10인에 대해 업무개시명령 미이행에 따른 경찰고발조치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고발은 부당한 공권력의 폭거로 전문변호인단을 조속히 구성해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발 조처만으로 이미 회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9월 1일 의사 국시 실기가 예정돼 있는 만큼 곧 의대생의 피해도 발생할 것이라며, 가용한 모든 방법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고 전했다.

범투위는 정부의 부당한 압박에 의해 의료계가 혼란과 분열하지 않도록 의협은 강력한 투쟁 의지를 지속적으로 공표하며 회원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사회적협의체 구성 제안에 대해 최대집 회장은 “비전문가의 참여를 적극 반대한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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