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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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
  • 한봉규 기자
  • 승인 2020.07.3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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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용의자차와 작업자용 근력보조로봇 생산기술 이전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소장 이석민)는 지난 7월30일 연구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을 상윤산업(대표 조영승)과 에이치엠에이치(주)(대표 이진원)에게 “작업장용 의자차” 및 “작업자용 근력보조로봇” 생산기술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연구소는 정상적인 보행이 불가능한 지체장애인들에게 사회진출 및 직무복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며, 노동자의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근력보조로봇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중소기업과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작업장용 의자차’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보조공학기기 개발 협력에 의해 개발된 제품으로 기립 및 이동, 자세 유지가 가능한 직무 보조용 이동기기이며, 지체장애 극복 기술을 가지고 있다.

‘작업자용 근력보조로봇’은 제조업, 물류업, 서비스업 등 요추 관련 근골격계질환 위험 부담이 높은 노동자의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착용형 로봇 기술로써,별도의 동력 없이 중량물을 들고 내리거나 불편한 자세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근력을 보조할 수 있고 기존 제품과는 다르게 작업의 난이도, 착용자의 컨디션에 따라 보조되는 정도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석민 소장은“오늘 기술협약으로 지체장애인들에게 사회진출 및 직무복귀의 첫 걸음을 내딛게 도움을 주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고, 우리 연구소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지체장애인에계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1994년 개소한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는 국내·외 의학 및 공학 각 분야의 우수한 전문 과학자와 최신의 연구시설·장비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소는 우리나라의 장애인 복지 선진국 구현을 위한 각종 재활보조기구와 편의시설, 선진 재활치료 및 훈련기법 연구개발 등 최첨단의 재활공학 연구업무를 수행하며, 산업재해 장애인의 조기 사회복귀 촉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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