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코로나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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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으로 코로나 대응한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7.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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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병 인공지능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출범
외국과도 협력, 인공지능 기술, 응용 분야 공동 연구개발 예정
최병욱 준비위원장
최병욱 준비위원장

연세의대, 한국전자통신원, 네이버 등 산학연병 2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코로나19 감염 대응을 위한 의료 인공지능 컨소시엄’이 9월 1일 출범한다.

이 컨소시엄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계적 감염 유행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과 응용 분야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개발·검증할 예정이다.

또 이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 공유, 활용하는 한편 국내외 다양한 산학연병 전문가들이 협력하고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이 컨소시엄에는 15개 기관 2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연세의대에서는 박유랑(의생명시스템정보학), 김휘영(방사선의과학연구소), 심규원(신경외과), 염준섭(감염내과), 최병욱(영상의학과), 허진(영상의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대학군에서는 권인호(동아대), 김남국(울산대), 김윤현(전남대), 김진영(계명대), 박상준(서울대), 신수용(성균관대), 정명진(성균관대), 진광남(서울대), 홍헬렌(서울여대) 교수가, 산업군에서는 김기환(루닛), 이동훈(카카오), 정규환(뷰노), 최우식(딥노이드), 최정필(코어라인소프트), 하정우(네이버)가 동참했다.

또 전종홍(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경훈(정보통신정책연구원), 예종철(한국과학기술원) 교수도 포함됐다.

인공지능 컨소시엄은 지난 7월 8일 창립준비위원 모임을 했고, 연세의대 영상의학과 최병욱 교수를 준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컨소시엄은 북미영상의학회에서 시작한 COVID-19 RICORD 컨소시엄, 유럽연합에서 시작한 COVID-19 이미징 AI 이니셔티브 등과 함께 국제 협력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AI 핵심표준 개발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등 국내 관련 학회와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7월 24일(금)에는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해 코로나19 감염대응 의료 인공지능 관련 동향발표 및 연구개발 사례 소개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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