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정보교류 서비스 통한 환자 진료 안전성 강화와 협진 활성화 도모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2020년도 의료기관 진료정보교류 기반 구축 사업 수행 거점 의료기관으로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이 선정됐다.
진료정보교류는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환자를 대상으로 자신의 진료기록을 원하는 의료기관에 전자적 방식으로 송·수신해 의료진이 환자 진료에 참조하는 서비스다.
거점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과 협력 병·의원은 네트워크 형태로 참여하며, 이 사업에 동참한 전국 의료기관과 정보 교류가 가능해 의료기관 종별, 지역과 상관없이 진료정보교류가 가능하다.
진료정보교류의 주요 서비스는 의료기관 간 진료 의뢰 및 회송, 진료기록, CT·MRI 등 영상정보 교류로 의료진은 환자 진료 시 과거 병력까지 고려한 정확한 진단과 진료가 가능하며, 환자는 검사의 중복촬영 방지 및 비용 절감, 의료기관에 진료기록 전달이 용이하다.
이한준 중앙대병원장은 “거점의료기관으로써 올해 11월 말까지 127개 협력의료기관과 진료정보교류시스템을 구축하고, 추후 4,500여개 의료기관과도 진료정보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 네트워크를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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