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0주년 기념 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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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0주년 기념 축시
  • 박현
  • 승인 2006.04.19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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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우리들의료재단 이상호 이사장













사랑


사랑하는 이에게로

한밤중
부슬비에
밤새 쓰러진


그 속
헐벗은 가지에서

웅얼 웅얼
만개하는
도화꽃

피빛으로
물드는
계곡에서 일어나

어깨를
그대에게 다시 눕히는
조용하고
은밀한 내 안의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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