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빠른 종식과 포스트코로나 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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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빠른 종식과 포스트코로나 대비하겠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6.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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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호 병원협회 회장, 사립대의료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강조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회장 윤도흠·연세의료원장)는 6월 1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2층 튤립룸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의 축사에 이어 초청강연과 총회, 만찬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자주 뵙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나 오늘 이 자리에서 함께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감염병에 취약한 중증환자가 많이 입원해 있는 대학병원의 고충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며, 병협은 여러분의 노고에 조금이라도 더 보상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병협은 의협과 힘을 합쳐 요양급여비 선지급 확대 및 상환기간 연장과 유예, 방역 등 감염관리 수가 신설, 외래진료비 토요가산제 병원급 확대 등 현 상황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정리해 지속적으로 정부와 대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그 외에도 의료인력 부족과 수급불균형 문제 해소 등을 위해 유관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실마리를 풀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며 조금이라도 회원병원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회무를 집중해 반드시 결과물을 이끌어 내겠다”고 역설했다.

정영호 회장은 마지막으로 “이같은 일련의 활동은 사립대의료원협의회 회원병원과 함께 고민하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해 나갈 때 효과가 배가될 것이라 믿는다”며 “병원협회도 코로나19의 빠른 종식과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는 미래지향적인 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임원개선을 통해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이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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