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제4기 MBA 교육과정 실시
경희의료원의 허주엽 부속병원장, 김성수 한방병원장, 김여갑 치대병원장 등 3명을 비롯한 31명의 교수진이 학생이 됐다. 이들은 교직원에게 경영마인드를 고취시키고 병원경영에 관련된 실무적 지식과 이론적 역량을 강화시켜 의료원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실시하고 있는 경희의료원 MBA교육과정의 수강생으로 참여하게 된 것.
참가를 희망한 교수진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지난 4월17일 1주차 교육을 시작으로 총 8주간 매주 월요일 저녁 6시30분부터 3시간씩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실시한다. 각 진료분야의 내노라하는 교수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강사진은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송상호 교수 외 8명의 교수진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은 지난해부터 사무직, 간호직 중간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MBA프로그램을 수강하는 의료진의 특성에 맞춰 변형시켜 보다 시장지향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을 이끌 병원경영관련 책임경영자를 양성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제4기 병원경영MBA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주요내용으로는 △1주차=의료산업 환경변화에 따른 의료인의 혁신 Mind 고취(경희대 송상호 교수) △2주차=의료정책 및 병원 대응전략(경희대 정기택 교수) △3주차=21세기 마케팅 뉴패러다임(전경련 CEO마케팅 담당지도교수 조서환) △4주차=선진의료 경영기법(연세대 조우현 교수) △5주차=서비스산업의 리더십(KT경영자문교수 이동규) △6주차=병원의 운영관리(경희대 김양균 교수) △7주차=의료서비스와 마케팅(경희대 이훈영 교수) △8주차=의료서비스의 질 경영(가톨릭대 신의철 교수) 등이다.
경희의료원은 현재 의료산업은 급격한 환경변화와 치열한 경쟁여건에서 보다 고객지향적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의료인 및 의료행정인력의 경쟁력 제고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여기고 있다. 이에 구성원의 역량강화를 통해 의료원 성장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5년 3월 MBA 교육과정 1기를 시작으로 현재 4기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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