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인간호사들과 재난 대응 경험 공유
상태바
미국 한인간호사들과 재난 대응 경험 공유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4.28 0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한인간호재단, 한·미 공동컨퍼런스 개최

(사)국제한인간호재단(이사장 김의숙)은 4월29일(수) 오전 9시(미국 시카고 기준 4월 28일 오후 7시) 미국 시카고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한인간호재단 (총괄이사장 김미자)과 ‘재난대응에서 요구되는 간호리더십’을 주제로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실시간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재단 측은 간호사, 간호학생, 간호정책 및 교육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 등록을 해야 참가가 가능하다.

현재 사전 등록자는 800여 명으로, 미국 참가자도 150여 명에 이른다. 현 추세로는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글로벌 간호 컨퍼런스가 될 전망이다. 사전 참가 신청자들은 재단 사무국으로부터 유튜브 생중계 참가링크를 당일 1시간 전에 제공받을 수 있다.

미국 국제한인간호재단 김미자 재단 총괄이사장과 김의숙 이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 어떤 간호리더십이 요구되는지, 간호사의 자세와 역할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주제 발표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코로나19 간호 대응과정을 주제로 현장 경험을 가진 전문간호사들과 간호학자들로부터 양국 대응과정의 생생한 경험과 주요 쟁점, 관리현황 등이 공유된다. 이를 통해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한국과 미국의 간호 교육적 측면에서의 대응 역량 현황과 향후 방향성을 파악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된 미국 한인전문간호사의 생생하고 감동적인 병상일기와 함께 미국의 코로나 대응 의료서비스 내용을 알아볼 수 있다.

김미자 총괄 이사장은 코로나19 간호연구기금으로 미국과 한국에 미화 5천달러씩 각각 기증했으며, 재단도 이를 계기로 저개발국 간호발전 기금 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컨퍼런스는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김모임 발전 기금을 후원받는 GKNF 김모임 학술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GKNF 김모임 학술포럼은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다양한 주제의 국내·외 학술 대회, 세미나 등을 개최해 간호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