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4월 23일 제35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 겸 코로나19 비상대응본부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병원협회의 코로나19 대응, 대정부 건의사항, 선별진료소 지원, 긴급자금 융자, 피해병원 손실보상방안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회의 후에는 대한병원회 제39대 임영진 회장에 대한 이임식이 열렸다.

2018년 5월 취임 후 현재까지 임영진 회장의 업적 및 활동이 영상으로 소개된 후 정영호 제40대 회장 당선인이 임영진 회장에게 재직기념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임영진 회장은 이임사에서 “취임사를 읽어보니 많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많은 숙제를 남기고 가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임기 중 회무별 부위원장제를 만들어 젊은 병원장들의 회무 참여도를 높였다”며 “차기 집행부에서도 더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영진 회장은 “병원협회의 노력으로 코로나를 극복해 국민에게 신뢰받고 가치를 인정받는 품격있는 협회가 되길 기원한다”며 “어디가든 베풀어준 사랑을 잊지 않고 모든 것을 전해 주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윤종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