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산병원, 사랑의 메신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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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산병원, 사랑의 메신저 양성
  • 박현
  • 승인 2006.04.15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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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 개최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박영철)호스피스회(회장 최재현)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육성을 위해 최근 사흘간 2층 대강당에서"제6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의 기본 소양을 함양하고 호스피스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에서는 호스피스 신규 자원봉사자, 교직원, 호스피스 회원, 지역사회주민 등 약 70여명의 관계자가 참가해 호스피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참가자들은 3일에 걸쳐 호스피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호스피스 환자의 통증, 영양, 신체간호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고 수료식을 가짐으로써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선 전문적인 자원봉사 활동으로 환자와 가족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최재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환자들이 말기 암 질환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현실에서 육체적 증상들은 의료진에의해 조절될 수 있겠지만 정신적, 영적, 사회적 측면 들은 호스피스 봉사자들의 손길이 매우 절실하다. 이번 교육에 동참한 신규 호스피스 자원봉사 여러분의 봉사정신에 경의를 표하며 자원봉사를 통해 호스피스의 의미와 실제를 깨닫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00년 3월10일 창립이후 7주년을 맞이한 안산병원 호스피스회는 현재 의사, 간호사, 약사, 사회복지사, 사목사, 영양사, 행정직 등 44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임종환자 및 말기암환자 등을 대상으로 환자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사랑의 메신저로 그 역할을 다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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