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코리아, 온라인 행사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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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코리아, 온라인 행사로 전환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4.0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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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전시관, 컨퍼런스, 화상 비즈니스 포럼 등으로 구성

코로나19 확진자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과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국제 컨벤션 바이오 코리아 2020(BIO KOREA 2020)이 온라인 행사로 전환돼 5월 18일(월)부터 23일(토)까지 6일간 전격 진행된다.

정부가 바이오헬스를 6대 신수출성장동력 중 하나로 삼고 지원 강화에 나서면서 바이오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바이오 코리아는 지난해 50여 개 국가에서 2만5,000여 명이 참가했다.

그러나 최근 세계적인 코로나19 감염증 이슈로 진흥원은 전면 온라인 행사로 전환키로 결정했다.

바이오 코리아 2020 온라인 프로그램은 가상전시관, 컨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등으로 구성된다. 컨퍼런스와 비즈니스 포럼의 경우 화상발표 및 1:1 비즈니스 화상미팅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에 있다. 또 전시 참여 기업들의 기술과 제품 홍보를 위해 최신 IT 영상기법을 통해 가상전시관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오 코리아에서 진행하는 인베스트페어는 투자유치가 필요한 참여기업 대표자들의 IR 영상발표를 준비하고, 잡페어는 참여기업의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진흥원 산업진흥본부 엄보영 본부장은 “올해는 코로나19 극복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내기업들이 위기극복과 성장을 위해 치열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새로운 미래형 비즈니스 세계의 경험을 통해 자칫 침체 국면에 빠질 우려가 있는 바이오산업 발전에 동력을 부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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