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 3월 2일부터 진료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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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3월 2일부터 진료 개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2.2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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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과 강남, 용인 잇는 의료인프라 통합 전략 제시
5G 기반 디지털 혁신 및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도입
용인세브란스병원 전경
용인세브란스병원 전경

세브란스병원이 용인에 제3병원을 3월 1일 개원하고 3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진료에 돌입한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개원일인 3월 1일 응급실 운영을 시작으로 2일부터 외래 진료를 개시한다고 2월 24일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 지상 13층, 지하 4층, 총 708병상 규모로 심장혈관센터, 퇴행성뇌질환센터,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등 3개 특성화 센터를 비롯해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핵심 의료진들이 대거 합류한 가운데 총 33개 진료과를 운영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아시아 중심병원을 지향한다는 비전 아래 △디지털 혁신 △안전과 공감 △하나의 세브란스(One-Severance) 등 3대 실행 전략을 수립, 최상의 진료 환경 구축에 나섰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학교의료원의 명성과 의료기술을 그대로 이어받아 신촌-강남-용인의 의료 인프라를 상호 공유해 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신촌-강남-용인의 각 진료과별 최고의 의료진 간 순환 진료제 도입, 입원의학과 도입을 통한 입원전담전문의 체계 구축, 5G에 기반한 디지털 혁신 등 용인세브란스병원 만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동훈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진정한 의미의 환자 중심 디지털 혁신을 통해 환자들에 새로운 진료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며 “용인을 비롯한 경기 남부권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서 지역민들이 서울까지 가지 않아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정식 개원 행사인 봉헌식은 4월 말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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