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검진의학회, 춘계 학술대회 및 초음파연수교육 예정대로 개최
의료계가 나서 국민들에게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는 메시지 전해
의료계가 나서 국민들에게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는 메시지 전해
“코로나19의 사망률이 사스나 메르스에 비해 현저히 낮게 보고되고 있어 지나친 불안감을 조성할 필요가 없으며, 국민들에게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주고자 학술대회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대한검진의학회 김원중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들이 취소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학술대회를 개최한 배경을 이같이 설명하며, 4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나름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김 회장은 “다른 학회들도 예정대로 진행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는 우리나라 의료 수준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마련한 의원급 의료기관용 감염증 예방 관리지침은 부적절하다”며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과 보상을 전제로 한 실현가능한 지침을 다시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제23차 학술대회 및 제18차 초음파 연수교육에서는 △진행 중인 대장암 시범사업의 현황과 전망 △건강검진 실사, 어떻게 대비할까(청구 오류, 삭감 대처법, 다빈도 지적사항과 대처법) △2020 국가건강검진, 이렇게 달라진다 등을 내용으로 국가건강검진의 개선 및 발전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또한 경동맥, 갑성선, 상복부, 하복부 등의 초음파 시연과 대표 증례를 리뷰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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