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계, 시무식 갖고 힘찬 도약의 한해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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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 시무식 갖고 힘찬 도약의 한해 다짐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0.01.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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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는 경자년 새해를 맞아 1월2일 오전 시무식을 갖고 힘찬 도약의 한해를 다짐했다.

■대웅제약

“글로벌 2025비전 달성 위해 전사적 역량 집중”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글로벌 2025 비전 달성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2020년 경영방침으로 △고객가치 향상 △글로벌시장 진출 확대 △개방형 협력을 통한 혁신신약 개발 △도전과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육성을 제시했다.

전승호 사장은 “올해는 글로벌 2025 비전 달성 목표를 위한 변화와 혁신의 원년으로, 글로벌 사업확대와 미래성장동력 육성을 통해 원대한 비전을 향해 나아가자”며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의 확보는 제약회사의 최우선 가치임을 잊지 않고, 최고의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타협도 하지 말자”고 당부했다.

또한 “올해는 그동안 갈고 닦은 대웅제약 신약 개발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해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40조원에 육박하는 전세계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시장진출을 위해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는 펙수프라잔을 필두로 하여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이 글로벌 시장에 인정받는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전 사장은 더불어 “전략적 오픈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신약개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미래 가치를 창출해 나가야 한다”며 “사고방식의 전환, 도전과 변화를 일깨우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 나갈 것이며, 임직원 스스로도 변화의 시대에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학습하여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동아쏘시오그룹

“자신의 분야에서 리더가 되어 도전하자”

동아쏘시오그룹은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시무식을 가졌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자신의 분야에서 리더가 되어 문제를 발견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전할 줄 알아야 한다”며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해결하고 도전하는 것과 더불어 힘든 사람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워 주면서 남도 잘되게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지켜야 할 의무인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모두가 사회, 경제, 환경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에서 정도를 지키는 일에 다 함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 사장은 “스스로 일에 대한 열정의 불씨를 찾아서 타오르게 만드는 것은 여러분의 생각에 달려 있다”며 “올해에는 열정의 불씨를 지펴 세운 계획을 실행으로 옮기고, 성과를 만들어 서로를 칭찬해주는 연말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보령제약

“과감한 투자 통한 신수종 사업 발굴 및 품질경영 강화”

보령제약은 2020년 경영방침을 수익중심 경영 강화, 세계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 구축, 미래성장동력 장착으로 선정했다.

안재현 대표는 “올해는 약가인하, 예산신생산단지 실생산을 위한 투자 등의 고정비 증가로 인해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더욱 혁신적인 변화와 강력한 도전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특히 “보령의 더 큰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개발 인력 증원을 비롯해 신약과 개량신약, 제네릭 개발을 위한 연구와 임상 투자 그리고 제2, 3의 바이젠셀의 발굴로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미래의 신수종 사업 발굴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진행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객들이 안심하고 보령의 의약품을 처방 및 복용할 수 있도록 품질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선제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현장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뛸 것”이라고 현장경영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신풍제약

‘2020 계획은 실천, 목표는 달성!’ 슬로건 제정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지난 한 해 급변하는 제약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테일과 근거중심의 학술마케팅을 중점으로 지속가능한 영업경쟁력을 구축해 왔으며, 해외비지니스 역량강화를 통해 피라맥스 아프리카 수출확대, 메디커튼 등 해외수출 계약체결 및 일본 비즈니스 강화 등 세계시장 수출경쟁력을 높여왔다.

또한 R&D 역량강화를 통해 혁신신약 뇌졸중치료제 SP-8203의 임상 전기 2상 완료 및 후기 2상 진행, 혈소판응집억제제 SP-8008의 임상 1상 진행, 동맥경화치료제 SP-8356의 비 임상시험 진행 및 차별화된 개량신약의 개발 등 미래경쟁력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신풍제약은 지난해 12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획득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윤리경영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제만 대표는 “올 한해는 우리 신풍가족 모두가 주체가 되어 실적과 목표가 하나가 되는 시작이 되어야 한다”며 “우리 스스로 목표설정과 달성계획을 구체화하고 실행주체가 나라는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할 수 있을까?’보다는 ‘어떻게 해야 보다 효율적이지?’를 고민하고 ‘내가 어떻게?’가 아닌 ‘우리가 함께!’라는 신뢰와 자신감으로 올해의 목표를 초과 달성해 신풍발전의 시발점이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유한양행

‘Great & Global’을 경영지표로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이정희)은 2020년 경영지표를 ‘Great & Global’로 정하고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신약의 개발과 신규사업의 확대를 도모하여 기업 가치를 높이고, 위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굳건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정희 사장은 “작년 한 해에도 혁신신약 개발, 신규사업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도전을 계속해왔다”고 2019년 경영성과를 설명했다.

또한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생존을 넘어 도약과 성장을 향한 최선의 기회를 끊임없이 만들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2020년은 미래를 향한 행보를 더욱 가속화해 새로운 성장을 도모해야 할 때로, 임직원 모두가 변화와 혁신의 중심이 되어 Great Yuhan, Global Yuhan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일동제약

‘혁신적인 성과창출을 통한 재도약’ 나서

일동제약그룹은 올해 경영지표를 ‘혁신적인 성과창출을 통한 재도약’으로 정하고, 3대 경영방침에 △품질 최우선 △신속한 실행 △수익성 향상을 내걸었다.

대내외 여건과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성과 및 이익 중심의 효율적 경영을 통해 목표 달성은 물론, 신약 개발 등 중장기 성장 동력 마련에도 힘을 아끼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갖춘 R&D 관련 계열사 등을 활용해 진행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기존의 주력 사업 분야 및 간판 브랜드는 물론 새롭게 가세한 품목과 신사업 분야 등을 적절히 조화시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일동홀딩스 이정치 회장은 “우선 지난 한 해 녹록치 않은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회사를 위해 헌신해 준 일동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돌이켜 볼 때 우리는 어려울수록 더욱 힘을 발휘하고 해법을 찾아내는 저력이 있었다”며 “지금의 일동은 그 때의 일동보다 훨씬 더 강한 만큼 자신감을 갖고 맡은 바 업무에 매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종근당

‘책임경영을 통한 내실있는 성장과 사업경쟁력 강화’ 다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시무식을 통해 2020년 경영목표를 공유했다.

이장한 회장은 “올해 경영목표는 ‘책임경영을 통한 내실있는 성장과 사업경쟁력 강화’로 정했다”며 “현재 개발중인 혁신신약과 바이오신약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당기고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미래 먹거리 확보에 집중함으로써 질적 성장을 견인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내외적으로 제약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모두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업무성과를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미약품

“2020년 ‘새로운 도전’으로 제약강국 활짝 열자”

한미약품(사장 우종수)은 2020년 경영 슬로건인 ‘제약강국을 위한 한미의 새로운 도전 2020’을 선포하고, 한미약품그룹의 힘찬 비상을 다짐했다.

우종수 사장은 지난 10년간 쉼 없이 달려온 한미의 R&D 도전 역사와 국내사업부의 성과를 언급하면서 “많은 성과도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며 “그래도 이러한 경험들은 한미약품이 제약강국을 이끌고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게 하는 소중한 자산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 사장은 “지난 10여 년간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내실을 다져왔다”며 “2020년부터 펼쳐질 앞으로의 10년은 지금까지 쌓아온 내실을 기반으로 반드시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해내야 한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제약업계가 한미약품에 걸고 있는 기대가 매우 크다는 점을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의 제약강국 도약을 위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미약품이 해내야 한다. ‘제약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이고, 한미약품은 제약산업의 미래’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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