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가풍지구에 의료전문농공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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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가풍지구에 의료전문농공단지
  • 윤종원
  • 승인 2006.04.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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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옥천읍 가풍지구에 도내 첫 의료.전자 전문농공단지가 조성된다.

31일 옥천군에 따르면 오는 2009년까지 이 지역 14만8천500㎡(4만5천평)에 군내6번째 농공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올해 상반기 기본설계용역을 거쳐 내년 초 충북도에 단지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도립 충북과학대학과 산학협동협약을 통해 전문인 및 기술교류를 추진하는 저주파 의료기 생산업체 ㈜메디펄스(강원도 원주 소재) 등 8개 의료기기생산업체가 입주해 도내 첫 의료기기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된다.

군은 "당초 이들 업체가 16만5천㎡(5만평) 규모의 단지를 요구했지만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등 복잡한 예비절차와 조성기간 단축을 위해 규모를 축소했다"며 "가풍지가 경부고속도로 옥천나들목에서 약 5㎞ 떨어졌고 땅 값도 저렴해 입주여건은 매우 우수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지역 의료기기 클러스터가 구축되면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연계해 지역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당장 300여명 고용과 800억원대 생산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군내에는 현재 동이.옥천.이원.청산.구일 등 5개 지구 농공단지(79만2천㎡.24만평)에 70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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