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박사르 6mg 발매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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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박사르 6mg 발매 심포지엄
  • 박현
  • 승인 2006.03.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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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세대 칼슘 길항제로 24시간 일정하게 혈압조절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 대표이사 김진호)이 최근 서울 신라호텔에서 고혈압치료제인 제3세대 칼슘 길항제 박사르(Vaxar, 성분명: 라시디핀) 6mg 제형 발매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박사르는 2mg 및 4mg 제형이 이미 2000년에 국내에 발매되어 널리 사용되고 있다.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이명묵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승기배 교수, 그리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조승연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약 130명의 전문의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연자로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박성하 교수가 "박사르 6mg의 국내 임상결과"에 대해 발표한 후 이탈리아에서 방문한 파라티 교수(Professor Gianfranco Parati)가 풍부한 박사르 임상경험을 토대로 "노인환자에 있어서 박사르의 혈압 조절효과"를 발표한 후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탈리아 고혈압 치료분야의 계보를 잇는 밀라노-비코카 대학의 파라티 교수는 라시디핀을 6mg까지 임상시험한 경험을 통해 박사르가 제3세대 칼슘 길항제로서 혈압강하 효과뿐만 아니라 강하된 혈압을 24시간 동안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있어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박사르가 가진 지질친화성에 기인하는 것 같고 이와 함께 박사르는 항동맥경화 효과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박성하 교수는 박사르 6mg 국내임상 경험을 토대로 4mg에 비해 추가적인 혈압조절 효과가 있었으며 안전성 프로파일도 상당히 좋았다고 발표했다. 박사르의 새로운 함량인 6mg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았다.

이번 발매식과 관련 GSK 심혈관질환 치료제 마케팅 팀장 김진수 부장은 “대부분의 고혈압환자들은 박사르 2mg이나 4mg으로도 혈압이 만족할만하게 조절됩니다. 그러나 박사르 6mg은 혈압조절이 어려운 일부 환자들, 특히 혈압이 매우 높은 노인환자나 동반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 또 다른 영역의 치료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박사르 6mg은 여러 임상을 통해 항고혈압 및 혈압강하 효과와 함께 안전성 프로파일도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료비용 면에서도 기존의 2mg과 4mg을 병용하는 것 보다 더욱 경제적인 이점을 제공할 것입니다.” 라고 이번 새로운 제형 발매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박사르(Vaxar)에 관하여

2000년 국내에 처음 발매된 박사르는 제3세대 칼슘길항제로 기존의 항 고혈압제제들과는 구별되는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다. 탁월한 혈관 선택성과 우수한 지질 친화성으로 약물이 장기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방출되어 갑작스런 혈압강하를 방지하면서 약물이 혈관 손상 부위에 이르러 작용한다.

또한 신속한 혈관 확장과 연관된 이상 반응을 줄여준다. 박사르는 1일 1회 복용하며 안정적인 항 고혈압 효과를 제공하면서 일반적으로 내약성이 우수하다.

박사르는 혈압강하 효과와 별개로 죽상동맥경화증으로의 진전을 지연시키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고혈압과 연관된 심혈관 이상의 대부분이 죽상동맥경화증임을 감안할 때, 강력한 항고혈압 효과에 겸한 이러한 추가적인 장점은 고혈압 환자에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고혈압에 관하여

혈압은 심장이 수축과 확장을 할 때의 힘을 수치로 나타낸 것으로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또는 확장기 혈압 90mmHg 이상인 경우 고혈압을 의심해 봐야 한다 (성인의 정상혈압은 수축기/확장기 120mmHg/80mmHg).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리는 고혈압은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는 관상동맥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등의 위험을 직접적으로 높이는 무서운 질환으로서 장기적인 치료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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